KT VS SSG
KT는 1패 10.29의 방어율 웨스 벤자민이 선발로 나섭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하였지만 NC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2홈런 포함 총 7점을 올리며 KT의 타선이 살아나며 홈으로 돌아왔습니다.
SSG는 2패 방어율 12.86 로버트 더거가 선발로 나섭니다. 전날 하영민 상대로 터진 최지훈의 2점 홈런이 유일 득점이었던 SSG 타선은 2회 말 선취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여 결국 패배하였습니다.
SSG의 타격은 한번 가라앉으면 계속 가라앉는 특성상 벤자민 공략이 쉽지 않을 거라 예상됩니다. 반면 더거는 선발로서 한계점을 너무나 극명하게 드러낸 상태이며 KT의 타격은 힘을 내고 있습니다.
★ KT승/ KT마핸승/ 오바
두산 VS LG
두산은 방어율 6.75 2패를 기록 중이 곽빈이 선발로 나섭니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1안타 완봉패를 당한 두산은 김기연의 안타가 아니었다면 합작 노히트 노런을 당할 뻔했습니다.
LG는 방어율 4.00 1패를 기록 중인 케이시 켈리가 선발로 나섭니다. 전날 경기에서 크로우와 이형범 상대로 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타격이 그래도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 불펜 운용을 고려한다면 유리한 건 LG보다 두산이긴 하지만 두산은 양의지, 김재환, 강승호가 막히면 풀릴 길이 없다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LG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LG승/ LG마핸승/ 오버
삼성 VS NC
삼성은 방어율 11.05 1패를 기록 중인 이승민이 선발로 나섭니다. 전날 롯데의 투수진을 확실히 무너뜨리면서 강민호의 선제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NC는 방어율 0.93 2승을 기록 중인 대니얼 카스타노가 선발로 나섭니다. 전날 경기에서 KT 투수진 상대로 8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식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승민이 불타오르는 NC 타선을 제어하긴 대단히 힘들어 보입니다. 반면 카스타노는 삼성 타선을 막아낼 실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불펜의 안정감은 삼성이 더 낫다는 건 부인할 수 없지만 그전에 승부가 결정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NC 승/ NC 마핸승 / 오버
키움 VS 롯데
키움은 방어율 3.86 2승 1패를 기록 중인 엔마누엑 헤이수스가 선발로 나섭니다. 전날 엘리아스를 공략하면서 2홈런 포함 총 5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확실하게 반등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롯데는 방어율 4.70 1승 1패를 기록 중인 박세웅이 선발로 나섭니다. 전날 레예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몇 안 되는 찬스마저도 살리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외인 좌완 투수에게 매우 약한 팀 컬러상 헤이수스 공략은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박세웅은 묘하게 고척 스카이돔과 그다지 궁합이 잘 맞지 않는 편이고 롯데의 불펜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키움승 / 오버
한화 VS KIA
한화는 방어율 4.91 2승 1패를 기록 중인 펠릭스 페냐가 선발로 나섭니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과 홍건희를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5경기 연속 4득점 이하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기아는 방어율 3.72 1승을 기록 중인 윤영철이 선발로 나섭니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찬스에서 상위 타선이 착실하게 제 몫을 해낸 게 승리로 연결되었습니다.
기아의 타격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편인데 현재로선 윤영철의 제구난이 1회성이 아닐 가능성이 보이므로 결국 이 점이 승부의 마지막까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한화 승 / 기아 플핸승 / 언더